웹 카메라나 휴대 전화처럼 인터넷으로 연결된 IT 기기의 각종 정보가 특정 검색 엔진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이렇게 노출된 정보들이 혹시 제3자의 손으로 들어가진 않을까 하는 건데 역시나 이런 정보들이 은밀하게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TV, 웹캠 이런 모든 것들이 해커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여서 남을 공격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얘기죠."


 사물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한 정보 수집을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 당장은 사용자들이 스스로 보안에 신경쓰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최진성/보안전문가]


"개인들이 주기적으로 패스워드를 바꿔주는 방법들이 있을 거고요."


 또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는 기기들이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 현황을 파악해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문보기 :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123783_246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