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이 부각되면서 논문 표절을 잡는 소프트웨어(SW)가 주목받고 있다.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는필수 SW’로 꼽힌다. 다만, 일각에서는 "의심이 되는 논문의 1차적 표절 시비 참고용으로 쓰고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겸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장은 "논문 표절 검사 SW 사용은 의심이 되는 논문의 표절을 잡기 위해 활용한다" "다만 조 후보자 사례 같은 법학 논문의 경우에는 판결문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아 논문 표절률이 30%에 달해도, 막상 읽어보면 표절이 아닌 경우도 있다. SW 결과와 표절 관련 윤리위원회 등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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