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윤리학회(회장 권헌영)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와 공동으로 2018 4 25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규범 혁신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적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해외 주요 국가들의 경우에는 현재 기술 발전수준과 현실 여건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EU, 미국 등은 신기술(emerging technologies)의 도입으로 인한 다층적 영향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다 실질적인 사회적 윤리기준 모색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동향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민간영역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윤리기준 정립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할 시기이며, 현재 국가의 입법과 정책은 바로 이러한 지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 공동 세미나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법제도적 대응방안은 물론이고 이를 포괄하는 윤리규범 정립의 방향성을 논의해 향후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규범형성 의제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헌영 한국인터넷윤리학회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심화된 의제들을 체계화함과 아울러 민간분야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적 논의를 통해 5 25일 예정되어 있는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형태의 윤리규범의 원칙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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