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정보보안 시장이 화두로 떠올랐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공격 방호체계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와 기업은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을 올림픽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고 올림픽 시설물 자동제어 시스템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다.

 12일 일본 정부 총리대신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사(차관급)를 비롯한 2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사이버시큐리티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시큐리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나선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ICT 발달과 함께 사이버 공격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ICT 개발과 발전을 열심히 할수록 사이버 생태는 더욱 위험해지는 특이한 구조를 보인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은행과 방송사 등을 공격해 남한 사회에 혼란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있고 더 나아가면 지하철 운행과 전기, 수도를 중단시킬 수 있다면서북한 사이버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한국 사이버 능력 신장에 역으로 도움을 줬으며 처음에는 IT인프라 건설·서비스 혁신 작업과 해킹 방어 방안을 따로 마련했으나 현재는 이것을 따로 보지 않고 내재화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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