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논의가 이뤄진 2분기 동안 가장 활발한 사이버 활동을 벌인 해킹 조직은 '라자루스'였다. 라자루스는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조직이다. 미국 정부는 라자루스를 북한이 지원하는 해킹 조직으로 발표했다. 북한은 오프라인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을 진행하고 사이버에서 경제 이익과 정보를 탈취하는 해킹을 지속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도 사이버 공격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4·27 판문점 선언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일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면서모든 공간에 사이버를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북한과 적극 협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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