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사이버보안 동맹'이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공군연구소)가 이르면 이달 말까지 차세대 사이버보안 원천기술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수행연구컨소시엄 선정을 최종 완료한다. 현재 미래부가 협력을 논의 중인 미국 주요 정부기관은 국토안보부, 공군연구소로 앞으로 미 육군과 해군 또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최근 해킹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이버 보안은 정치적인 문제를 넘어 경제적인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침해는 한 나라만이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고 범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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