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 “취약점 분석과 모의해킹만 잘하는 해커의 시대는 지났다”", 2017 7 11, 데일리시큐]

 

 2017 7 10, 11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500여명의 국내 외 해킹 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SECUINSIDE 2017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승주 교수는 "Hack-proof Drone, What is it?"란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김승주 교수는 “국내 해킹 보안 인력들이 우수한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의해킹과 취약점 분석에만 너무 매몰돼 있다. 국내 보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안공학자가 배출되어야 한다. 제품의 취약점을 찾는데만 머물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안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제품이 시장에 필요한지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하고 제품을 실제로 구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 모든 과정에 신뢰성과 안전성을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 교육과 정부주도의 교육기관, 민간 교육 기관 등에서도 이제 취약점 분석과 모의해커만 양성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보안공학도를 배출하는데 커리큘럼과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