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수단은 보안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터넷에 지문을 위조하는 동영상이
등장하는 등 안전성이 이슈가 되기도 한다. 사진을 찍을 때 지문이 보이도록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하면 안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생체인증은 기존에 사용자가 자신의 생체정보를 저장한 것과 센서를 통해 현재 인식하는
생체정보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생체인증의 보안성은 △저장된 생체정보와 읽어들이는 생체정보가 일치하는지를 판단하는 센서의 정확도와
△기존에 저장된 생체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보관 등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생체인식 기술은 어떤 기술이든 그 생체정보를 읽는 센서의 정확도가 많은 영향을 준다”면서 “생체정보가 유출이 됐다고 해도 센서가 위변조된 생체정보를 식별해 인식을 하지 않으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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