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최대주주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의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안랩도 덩달아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안랩은 연일 주가 하락은 물론 안팎으로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은퇴 요구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최대주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과 이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침묵은 아무래도 안랩에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며 “회사 이미지가 많이 손실됐다고 생각한다”고 4일 말했다.
권 교수는 이어 “특히 안랩의 주가 회복은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표명 유무와는 다르다”며 “안 전 대표의 정치적인 위상이 다시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것과 연동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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