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정보보호대학원을 내세운 곳으로 2000년 설립, 2001년 첫 신입생을 받았다.

현재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진 교수는 임종인 교수, 이동훈 교수 등과 함께 정보보호대학원을 만든 산증인으로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장점을 묻는 기자에게 이상진 대학원장은어느 학과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진이라면서, 15명의 전임교수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이상진 원장은 고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찾는 인재상에 대해취업보다는 학문의 즐거움을 아는 학생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는 그 특성상 다양한 학문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하며, 나아가 전문분야를 정해 최고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정보보호대학원을 선택하기보다, 정보보호 학문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입학을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부하다보면 취업은 큰 걸림돌이 아니게 될 겁니다.”

2018년은 블록체인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수진의 확대, 나아가 국내 정보보호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찾아 나갈 것이라는 이상진 원장은 정보보호대학원 출신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외연과 내연 모두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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